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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스와라지

 

저자 : M. K. 간디

편집 : H. M. 브야스

역자 : 황  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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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농업과 소의 복지 - II (agriculture and cattle welfare - II)

땅의 문제 땅의 소유권 (Land problem ownership of land)

 

농민은, 부재지주나 영국 정부로부터 소유권을 확보한 지주가 아니라, 그에게 올바르게 속하거나 속해야만 하는 땅에 꼭 필요한 자이다.

The Bombay Chronicle,2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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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모든 재산은 그것을 경작하겠다는 자의 것이다. 불행하게도 일꾼들은 이 간단한 사실에 무지하거나 무지인 채로 있었다.

H., 2-1-'37'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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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경작하는 땅은 당신에게 속해야 한다고 나는 믿지만, 그러나 그것이 지금 당장에 모두 당신의 소유가 될 수 없고, 당신은 지주들에게 그것을 강요할 수도 없다. 비폭력이 유일한 수단이고, 당신의 권한에 대한 인식이 유일한 수단이다.

H., 20-5-'39,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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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그가 생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땅을 가져서는 아니 된다. 대중들의 극심한 가난이 그들이 그들 자신의 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땅이 없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는 사실에 누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것의 개선을 서두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만약 그것이 비폭력의 수단에 의하여 성취되어야 할 것이라면, 그것은 단지 가진 자들과 갖지 못한 자들 양쪽에 대한 교육에 의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전자는 그들에게 결코 폭력이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여야 한다.

 

갖지 못한 자들은 어느 누구도 가진 자들에게 그들의 의지에 반대되는 어떤 일을 하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것과, 그리고 그들은 비폭력의 기술을 배움에 의해서 그들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도록 교육되어야 한다.

H., 20-4-'40,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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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와 소작인 (Landlord and Tenant)

 

나는 당신에게 당신의 땅의 소유권이 당신에게 속하는 것처럼 소작인들에게도 속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Amrita Bazar Patrika, 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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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본가와 지주가 모두 내재된 필요성에 의한 착취자이거나, 또는 그들의 이익과 대중의 이익 사이에 근본적이거나 타협할 수 없는 적대감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필요한 것은 지주나 자본가들의 제거가 아니라 그들과 대중들 사이의 현재의 관계를 좀 더 건강하고 순수한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Amrita Bazar Patrika, 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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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는 당신의 마음에 다가가서, 당신을 변화시켜서 당신의 개인 재산 모두를 당신의 소작인들에게 맡기고, 그것을 우선 그들의 복지에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의회 구성단체 안에 사회당이라 불리는 새 정당이 생겨난 것을 알고 있으며, 그리고 그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는데 성공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내가 분명히 하건대, 만일 우리나라 수백만 인구가 전적으로 정직하고 문제로 삼을 수 없는 방법으로 국민 투표를 실시한다면, 그들은 토지를 가진 계급들에 대한 대대적인 몰수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자본가와 노동자, 지주와 소작인의 협력과 조화를 위해서 일하고 있다.

Amrita Bazar Parika, 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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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경고의 메모를 언급해야 한다. 나는 항상 방앗간 소유주에게 그들이 독점적인 방앗간 소유주가 아니고, 노동자들도 소유권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해 왔다.

 

같은 방식으로, 나는 당신에게 당신의 땅의 소유권이 당신에게와 마찬가지로 소작인에게도 속한다고 말하고 싶고, 당신은 당신이 얻은 것을 사치에나 사치스러운 삶에 낭비하지 말고, 대신 그것들을 소작인들의 복지에 사용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한 번 당신이 당신의 소작인들에게 당신과 친척관계에 있다는 느낌 그리고 그들의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이익들이 당신의 손에서 결코 훼손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안전한 느낌을 체험하게 만든다면, 당신과 그들 사이에 충돌이나 계급 전쟁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당신은 확신해도 좋다.

Amrita Bazar Parika, 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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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주를 말살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그러나 지주가 불가피하다고는 결코 느끼지 않는다. 나는 비폭력 방법에 의하여 지주들과 다른 자본가들이 변화될 것을 기대하고, 그러므로 나에게는 계급갈등의 필연성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최소한의 저항을 하는 방침이 비폭력의 본질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땅을 경작하는 자들이 그들의 힘을 깨닫는 순간 지주의 악행은 무력화된다. 불쌍한 지주들은, 소작인들이 품위 있는 태도로 그들 자신과 그들의 아이들이 먹고, 입을 것을 마련하고,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받지 않는다면, 땅을 경작하지 않겠다고 말할 때,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진실은 노동을 하는 자가 그들이 생산한 것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만약 임금 노동자들이 총명하게 단결한다면, 그들은 저항할 수 없는 권한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내가 계급 갈등의 필연성을 보지 않는 이유이다. 만약 내가 그것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것을 가르치고 그것을 퍼뜨리기를 주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H., 5-12-'36,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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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지주는 현재 소작인이 지고 있는 많은 무거운 짐을 즉시 줄여 주어야 할 것이다. 그는 소작인들과 친밀하게 접촉하고, 그들의 필요를 알고, 그들의 삶을 앗아가는 절망의 장소에서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다.

그는 소작인들의 위생과 공중위생의 법률에 대한 무지를 그대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는 소작인들이 생활필수품들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생활을 빈곤상태로 줄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보살핌을 받는 소작인들의 경제적 상태를 연구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소작인의 아이들과 나란히 교육 할 학교를 설립 할 것이다.

그는 마을의 우물과 마을의 탱크를 정화할 것이다. 그는 소작인을 그의 길을 쓸도록 가르치고, 그 자신이 이 필요한 노동을 하여서 그의 변소를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는 소작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의 정원들을 제약이 없이 개방할 것이다. 그는 그가 즐거움을 위해 간직하고 있는 불필요한 건물의 대부분을 병원, 학교. 또는 그와 유사한 것들로 사용할 것이다.

만약 자본가 계급만이 시대의 징조를 읽을 수 있다면, 그들은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이 신이 주신 권리라는 그들의 생각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짧은 시간 내에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마을로서 검열을 통과한 70만 똥-더미 같던 곳들도 평화롭고, 건강하고, 안락한 주거지로 변화될 것이다.

나는 자본가가 일본의 사무라이를 따른다면, 정말로 잃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고 확신한다. 한편으로 잉여 자본가들 편에서 자발적인 항복과 그 결과로 모두가 진정한 행복을 얻는 것과, 다른 한편으로 만약 자본가가, 깨달음이 아닌 무지로, 제때에 깨어나지 않으면, 굶주린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붕괴시킬 임박한 혼란에서 사이에서 다른 선택이 없다. 선택을 잘못하면 그 혼란을 강력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무력으로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Y.I., 5-12-'29, 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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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들이 단지 임대료 받는 자가 되는 것을 그만두게 하자. 그들은 소작인의 신탁관리자가 되고 신뢰받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개인 재산을 제한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결혼식이나, 그 밖의 다른 경우들에서 강제적인 선물 형태로 소작인으로부터 빼앗아 가는 것, 또는 한 농부로부터 다른 농부에게 소작권을 이전할 때 선물로 받는 것, 또는 소작료를 지불하지 못한 것 때문에 쫓겨난 이후에 같은 농부에게 다시 소작을 회복할 때 선물형태로 받는 것 등과 같은 의심스러운 부수입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자.

그들이 소작인들에게 토지 보유기간에 대한 안정을 보장하여 주어야하고, 그들의 복지에 활발한 관심을 가져야 하고, 자녀를 위한 잘 관리 된 학교, 성인을 위한 야간 학교, 병자를 위한 병원 및 진료소를 제공해야 하고, 마을들의 위생을 돌보아야 하고,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주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고정 수수료만을 받는 진정한 친구라고 소작인들이 느끼게 하여야 한다.

요컨대, 그들은 그들의 위치를 정당화해야 한다. 그들은 국회의원을 신뢰해야 한다. 그들은 스스로 국회의원이 되어 의회가 국민들과 정부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음속으로 사회복지를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회의원들은 그들의 편에서 농민들이 지주들에게 의무를 이행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내가 뜻하는 것은 꼭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들 스스로가 정당하다고 인정한 의무들이다.

농부들은 지주들을 배제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소유물이 절대적으로 자신들의 것이라는 교리를 거부해야 한다. 그들은 지주가 침해에 대항하여 그들의 권리를 지키는 우두머리인 공동 가족의 일원이거나 일원이 되어야 한다. 법이 어떠하든지, 방어하는 지주의 가족은 반드시 공동 가족의 상태에 가까워져야 한다.

나는 라마와 자나카(역자 주: 고대 인도의 신화 라마야나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상을 좋아한다. 그들은 국민들에 반대하여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다. 그들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국민의 소유였다. 그들은 그들의 소유물 위에서가 아니라 그들의 소유물과 조화 안에서 국민들 가운데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들은 (신화 속의 인물일 뿐) 역사 속의 저명인사로 여겨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칼리프(역자 주 : 이슬람 통치자) 오마르의 예를 들어보자. 비록 그는, 그의 위대한 천재이자 놀라운 근면성에 의해 창조된 광대한 영역의 군주였지만, 빈민의 삶을 살았으며, 그리고 그 자신을 결코 그의 발치 아래에 놓인 거대한 보물들의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의 돈을 사치품에 낭비한 공무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Y.I., 28-5-'31,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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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지주들에게 불리하게 말한 것이 사실이면, 그들의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경고한 것이라고, 나는 지주에게 말한다. 그들은 더 이상 지주 겸 주인으로 남아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가난한 농민들의 신탁관리자가 되면, 밝은 미래를 가질 것이다. 그는 명의상으로 신탁관리자가 아니지만 마음속에서 실질적으로 신탁관리자이다.

이러한 신탁관리자들은 그들의 노동과 보살핌이 그들에게 자격을 부여하지 않기에 자신들을 위하여 어떤 것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어떤 법도 그들을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농민들은 그들의 친구가 될 것이다.

H., 4-5-'47,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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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왕족들과 다른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신탁관리자가 될 수 있을지 여부를 물을 수 있다. 만약 그들이 그들 자신의 합의에 따라 신탁관리자들이 되지 않는 한, 상황의 힘은, 그들이 완전한 파괴를 당하지 않는다면, 개혁을 강요할 것이다. 마을회의의 통치제도가 세워졌을 때, 공중의 여론은 폭력이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할 것이다.

현재 지주들, 자본가들, 왕족들의 권력은 평민들이 자신들의 힘을 깨닫지 못하는 한 통치력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사람들이 지주제와 자본주의의 악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기력하게 사라질 것이다. 마을회의 통치 안에서는 단지 마을회의 만이 따를 것이며, 마을회의는 그들이 만든 법을 통하여 작동할 것이다.

H., 1-6-'47,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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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사회주의는 그것을 가르쳐 주었던 우리의 조상들에 의해서 우리에게 전해졌다. ‘모든 땅은 고팔(Gopal 역주 : 소치는 소년 모습의 힌두교 신)에게 속하고, 그때에 그 경계선이 어디인가? 사람이 그 경계선을 만든 자이고, 그는 그 때문에 그것을 없앨 수 있다.’ 고팔은 문자 그대로 소치는 자이다. 그것은 또한 신을 뜻한다.

현대어에서 그것(고팔)은 국가 곧 국민이다. 땅이 오늘날 민중들에게 속하지 않은 것도 또한 사실이다. 그 잘못은 가르침 안에 있지 않다. 그 잘못은 가르침에 따라 살지 않는 우리 안에 있다.

러시아를 배제하지 않고, 어떤 나라를 위해서도, 그리고 폭력이 없이도, 우리가 그것에 가능한 한 좋은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폭력적인 강탈 대신에 사용할 가장 효과적인 대용물은 모든 것을 함축하는 뜻을 가진 법륜(法輪)이다. 토지와 재산은 그것을 경영할 자의 것이다. 안타깝게도 노동자들은 이 단순한 사실에 대해 무지하거나 무지한 상태에 있었다.

H., 2-1-'37,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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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비폭력 질서에서 토지는 국가에 속할 것이니, 왜냐하면 '모든 땅은 고팔의 것'이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제도 아래서는 재능과 노동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폭력적인 수단을 통해서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폭력으로 지주의 완전한 파멸을 가져오는 것은 결국 노동자들의 파멸도 수반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만약 지주들이 현명하게 처신다면, 정당도 패하지 않을 것이다.

H., 9-3-'47,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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